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축구 경기가 열린 18일(월) 지난주 대비 매출 상승 110%를 기록하며,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BBQ 황금올리브치킨 < BBQ>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비비큐)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축구 경기가 열린 18일(월) 지난주 대비 매출 상승 110% 를 기록했다.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축구경기 응원엔 ‘치맥’이라는 공식이 다시 한 번 증명된 셈이다.

BBQ는 18일(월) 매출이 지난주 대비 1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축구 경기가 열린 날이다. BBQ에 따르면 15일(금)~17일(일) 3일 간 이어진 초반 경기에서도 약 50% 의 매출 상승을 이루어 내며 ‘축구경기 관람=치맥’ 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BBQ 윤경주 대표는 “이번 월드컵의 대부분의 경기가 매장 운영시간에 치러지는 만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치킨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게 됐다”며 “본사에서는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 영업 지원, 특정일 발주 시스템 운영, 월드컵 프로모션 등으로 월드컵 기간 내 패밀리의 매장 운영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BBQ 여의도역점을 운영하는 이현주 사장은 “스웨덴전을 대비해 평소보다 2배 정도 신선육 등 원부재료를 넉넉히 주문하고, 배달 및 내점 직원도 보충했지만 주문이 밀려들어 정신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월드컵 기간 내에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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