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1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도표=시사위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조사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72.9%였고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8%로 조사됐다.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4.3%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월 정기조사 때보다 7.3%p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호남으로 90.1%에 달했고 부정평가는 7.7%에 불과했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3.2%(부정평가 34.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직업군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분석하면, 화이트칼라에서 긍정평가가 82.7%(부정평가 15.1%)로 가장 높았고, 무직/기타에서 긍정평가는 65.4%(부정평가 32.2%)로 제일 낮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유무선전화 RDD 생성 방법으로 선정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9.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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