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마르퀴스 브라운리와 에반 블레스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들. <트위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내달 초 미국에서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9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가 유출됐다.

IT전문 블로거 에반 블레스는 17일(현지시각) 유명 IT블로거 마르퀴스 브라운리의 트위터 게재글에 ‘S펜?’이란 답글과 함께 갤럭시노트9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마르퀴스가 게재한 ‘비행기 엔진 사진’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을 연상시킨다는 뜻에서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스마트폰 전후면 모습과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이 담겨있다. 특히 노랑과 파란색으로 디자인 된 S펜은 삼성전자가 앞서 공개한 ‘갤럭시노트9 초청 영상’ 속 모습과 동일해, 사진 속 스마트폰을 ‘갤럭시노트9’로 추정하게 했다.

사진 상의 스마트폰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채택된 베젤리스 디자인과 짙은 청색으로 이뤄져 있다. 또 후면엔 듀얼카메라, 그 밑엔 지문인식 버튼이 위치했다. 그 외 측면엔 전원 및 볼륨, 그리고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버튼이 눈길을 끈다.

한편 내달 9일 공개되는 갤럭시노트9는 같은 달 24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보다 20일가량 빠른 일정으로, 내년 초 갤럭시 10주년으로 선보일 신제품을 염두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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