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앱 여기어때가 '리조트'를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사진은 경기도의 한 리조트로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여기어때 홈페이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종합숙박 앱 서비스 여기어때가 '리조트'를 별도 카테고리로 분리한다. 상품 수 확대로 하락한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다.

여기어때는 3일 기존 호텔 상품에 묶였던 '리조트'를 별도로 분류, 총 8종류로 상품 카테고리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간 여기어때는 액티비티와 모텔, 호텔·리조트, 펜션, 캠핑·글램핑, 게스트하우스, 한옥 등 7개 카테고리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는 최근 증가한 고객들의 리조트 수요에 맞춰 상품수를 확대하다보니, 개별적으로 관리해야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여기어때에서 판매 중인 리조트는 총 300여개로, 전년 동기 200여개에서 50% 증가했다.

정필우 여기어때 호텔리조트 사업부 총괄은 “리조트 카테고리를 독립하는 큰 이유는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도록 하는 것”이라며 “가족 단위를 포함한 다양한 여행 수요에 맞는 숙소를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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