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강남에서 목격했다며 김우빈과 그의 절친 이종석이 함께 있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비인두암으로 투병중인 영화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포착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과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우빈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우빈은 검정 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고 어깨까지 길어진 머리를 뒤로 쓸어넘기고 있는 모습이다. 예전에 비해 다소 야위었지만, 여전히 멋진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서울 강남에서 김우빈을 목격했다며 사진과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김우빈과 그의 절친 이종석이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김우빈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반가움과 그리움을 쏟아내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팬들에게 소식을 전한 건 지난해 12월 말 팬카페에 남긴 글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에 ‘김우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여러분께서 응원과 기도해주신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며 “저는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어느 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근황은 활동 중단 1년3개월 만이자, 팬카페 글 게재 이후 8개월만이다. 특히 김우빈의 모습이 직접 담겼다는 점에서 팬들의 반가움은 더욱 크다. 현재 SNS에는 김우빈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반가움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우빈의 약속처럼 ‘아무일 없었다는 듯’ 건강하게 돌아올 그날에 팬들의 기다림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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