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제약은 자산운용 효율화를 위해 알리코제약에 8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삼성제약이 알리코제약에 매각한 부동산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11번지 토지다. 규모는 850.5㎡다. 양수기준일은 오는 10월 16일, 등기예정일은 10월 23일이다.

알리코제약은 “본지점의 원활한 교류와 시너지 효과를 위해 토지를 구매해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라며 “본지점감 거리가 축소돼 의사결정이 신속해지고 천연물의약품 연구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원은 내부자금 및 금융기관 차입으로 조달할 방침”이라며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만을 기재했으나 향후 건물에 관한 신축비용 발생 시 그 금액을 포함해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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