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테스트'를 공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픽사베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들이 글로벌 스마트폰 배터리 경쟁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공개한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모토로라의 ‘모토Z2플레이’가 31시간으로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삼성전자로, 갤럭시S8액티브의 사용시간(30.5시간)이 갤럭시S7엣지보다 30분 더 길었다.

4~5위에는 중국 화웨이가 올랐다. 이들이 작년 선보인 ‘메이트10프로’는 28.5시간, 메이트9는 27시간을 기록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V35씽큐를 6위에 올렸다. V35씽큐의 사용시간은 27시간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 밝기를 최대로 올린 상태에서 로봇 손가락으로 ‘인터넷 검색’ ‘내비게이션’ ‘사진 촬영’ ‘전화걸기’ 등 다양한 기능을 쉬지 않고 실행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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