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배달앱 업체 ‘요기요’와 지난 23일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배달 서비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좌로부터) 이디야커피 최홍수 부사장, 요기요 박해웅 부사장. <이디야커피>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가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디야커피는 배달앱 업체 ‘요기요’와 지난 23일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배달 서비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이디야커피의 매장에서만 판매되던 메뉴를 이제 매장 외 사무실, 가정, 학교 등 고객이 원하는 곳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배달 서비스는 우선 500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 매장에서 시행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 전국 모든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의 배달 서비스는 요기요 배달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 편의와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배달 서비스뿐 아니라 대기 시간 없이 매장에서 음료를 픽업할 수 있는 이디야 스마트오더 등 IT 기반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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