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이 29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은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 <라이엇게임즈>

[시사위크 장민제 기자] 우리나라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9일(한국시간) 오후 3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타마 스타디움에선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인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의 결승전이 열린다.

우리나라는 전날 펼쳐진 4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승,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5전3선승제며, 상대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중국 팀이다.

다만 우리나라 대표팀이 ▲본선에서 전승을 기록했고 ▲27일부터 열린 조별리그에선 중국을 상대로 2차례 승리한 점 등을 고려하면 우승 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경기중계는 KBS 2TV와 SBS 등 지상파 2사와 아프리카 TV, KBS my K 등에서 제공한다. MBC는 당초 계획한 중계를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등 e스포츠부문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도입했다. 정식종목으로 채택은 이르면 2022년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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