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9월 3일 개회되는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뉴시스>

[시사위크=은진 기자] 여야가 내달 3일 개회하는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윤재옥 자유한국당·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오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이 같이 합의했다.

개회식은 3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날인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나선다.

분야별로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은 13일부터 18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4일간 진행된다.

김기영·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0일~12일 3일 동안 진행되며 14일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9일이며 임명동의안 본회의 상정은 20일이다.

10월 10일부터 29일까지는 국정감사 기간이다.

국정감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시작된다. 11월 1일에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예산안의 본회의 의결을 목표로 심사일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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