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출시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트레일러. <유튜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외 게임사들이 가을을 맞아 모처럼 대형 PC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한다. 각양각색의 장르로 다양한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포문을 연 곳은 블리자드다. 이들은 이달 5일 자신들의 PC플랫폼 배틀넷을 통해 ‘데스티니2’의 한글화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정식 출시했다. 액티비전이 개발한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앞서 해외에 출시해 호평 받은 작품으로, 한편의 SF영화 같은 스토리와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또 블리자드는 내달 12일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한글화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옵스는 일인칭슈팅(FPS) 게임인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시리즈 최초 배틀 로얄 모드까지 포함됐다.

데브캣스튜디오 개발, 넥슨 서비스의 PC MOBA 게임 '어센던트 원'의 플레이 영상. <유튜브>

국내 게임사 넥슨은 오는 13일 PC온라인게임 ‘어센던트 원’의 사전서비스를 시작한다. 데브캣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게임은 5대 5 진지점령전(MOBA)이다. 언리얼엔진을 바탕으로 제작돼 높은 품질의 그래픽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툼레이더의 신작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가 15일 글로벌 게임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개발한 툼 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플레이스테이션4, X박스원 등의 플랫폼에서도 공개된다.

스마일게이트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전투장면. <유튜브>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PC MMORPG ‘로스트아크’를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8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만든 게임이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대형 PC MMORPG가 거의 전무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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