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 지지율도 평양 남북정상회담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 8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7%로 곤두박질 쳤지만,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의 영향으로 9월에는 48%로 급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8%,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2%, 기타정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15%였다.
지역별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은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민주당은 전 연령층에서 한국당을 앞섰다.
8월 정당지지율과 비교했을 때 민주당만 11%p 상승했고, 나머지 정당은 떨어지거나 동률을 나타냈다.
이번 리서치뷰의 여론조사는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무선전화(85%)와 RDD유선전화(15%)를 통한 ARS 자동응답조사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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