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8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사용된 이미지 출처=프리픽(Freepik)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02주차 주간집계 대비 2.5%p 내린 42.3%를 기록하면서 3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영남권에서 주도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8.0%p 내린 34.1%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2%p 하락한 29.7%를 나타냈다. 특히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한국당 지지율(29.6%)보다 0.1%p 앞섰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7%p 오른 20.0%를 기록하면서 다시 20% 선을 회복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4.4%p 상승한 9.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1%p 오른 26.2%를 기록했다.

정의당도 지난 주 대비 0.3%p 오른 9.8%였고, 바른미래당은 0.5%p 오른 6.6%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도 0.9%p 오른 3.1%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2.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지난주와 동률인 16.0%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7.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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