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의 뜨거운 인기에는 ‘신美’ 안재현이 있다. / tvN ‘신서유기6’ 캡처
‘신서유기6’의 뜨거운 인기에는 ‘신美’ 안재현이 있다. / tvN ‘신서유기6’ 캡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신서유기6’ 기세가 무섭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美’ 안재현이 있다.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6’ 지난 11일 방송은 평균 6.3%, 최고 7.3%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에서는 평균 6.2%, 최고7%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신서유기6’에서는 지난주 방송된 ‘어메이징 레이스’의 경품이 공개됐다. 은지원이 뽑은 상품은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권. 제작진은 100분의 1의 확률로 여행권을 뽑은 은지원의 ‘금손’에 경악했고, 뽑기권을 걸고 진행된 고깔 게임에서 이수근도 크루즈 여행권을 뽑아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그러나 정작 이수근과 은지원은 바쁜 스케줄로 상품을 받기 싫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삼겹살을 걸고 좀비 게임이 펼쳐졌다. 3대3으로 진행된 좀비 게임에서 걸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때부터 ‘신美’ 안재현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게임이 시작되자 안재현은 치고 빠지는 색다른 방법으로 상대편을 농락해 폭소를 유발했다. 은지원이 물린 상태에서 1분 30초를 버티며 고군분투했지만, 승리는 안재현과 이수근, 송민호에게 돌아갔다.

안재현의 활약은 기상게임으로 이어졌다. 삿포로 특산물을 지니고 버텨야 하는 ‘지키기 게임’. 대게, 멜론, 연어알 등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당황했고, 폭주하는 멤버들 탓에 자기도 전에 하나씩 잃어갔다. 안재현은 강호동의 연어알을 4시간 넘게 숨기고 모른 척했다. 강호동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제작진에게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연어알의 행방을 알게 된 강호동은 예상하지 못한 안재현의 시나리오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그야말로 맹활약이다. 예능에서 낯선 얼굴이었던 안재현은 ‘신서유기’ 시리즈를 만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잘생긴 외모와 달리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신美’다운 두뇌플레이로 멤버들을 속이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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