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열린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착공식에 참석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왼쪽에서 세번쨰) / 서희건설
지난달 27일 열린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착공식에 참석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 서희건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현장을 직접 챙기고 있어 이목을 끈다.

이봉관 회장은 지난달 27일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착공식을 찾았다. 해당 단지는 총 연면적 41만4,798㎡에 2,983가구가 들어서는 매머드급 규모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지역주택조합 사업장 중 최대규모다. 총 공사비는 4,797억원에 달한다. 지역주택조합도 매머드급 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남다른 곳이다.

이외에도 서희건설은 미니신도시급 오남신도시를 비롯해 용인 보평역, 용인 명지대역, 평택 진위, 화성시청역4차 등 2,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 2일 ‘담양 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 주택 홍보관 오픈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사업지는 165세대를 모집하는 1차 조합원 모집에서 180명의 신청이 몰려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 안팎에서는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데는 이 회장의 꼼꼼한 사업 챙기기가 한몫 했다고 보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장 착공식이나 홍보관 오픈식 외에도 토지작업 인허가 문제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업지를 선정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그간 쌓아온 풍부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인 조합을 적극 지원해 사업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다”면서 “시공사의 풍부한 경험 하에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시공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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