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21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사용된 이미지 출처=프리픽(Freepik)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9%,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12%,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고, 기타 정당은 1%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이 각각 3%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청와대 특감반원 논란이 민주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20대에서 무당층이 41%에 달해 젊은 층의 정치무관심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9%, 정의당 7%, 한국당 6%, 바른미래당 4%, 평화당 2% 순이었다.

이에 반해 30대의 무당층 비율은 18%에 불과해 2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54%, 정의당 11%, 한국당·바른미래당 8%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