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종영까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tvN 제공
배우 현빈이 종영까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tvN 제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현빈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 극본 송재정)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13회를 기점으로 게임 서스펜스의 호기심을 풀어줄 ‘마지막 퀘스트’에 돌입한다. 지난 6일 방송된 12회에서 유진우(현빈 분)는 “미친 사람의 미친 망상”이 아닌 위험한 게임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차병준(김의성 분) 교수를 새로운 동맹으로 받아들였다.

신뢰가 아닌 의심을 종식하기 위한 동맹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호기심을 자아낸 가운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주인공 유진우를 연기하고 있는 현빈이 후반부 관전 포인트 두 가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현빈은 “희주(박신혜)와의 로맨스”를 첫 번째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게임 악몽에 시달린 지 1년 뒤 진우와 진실을 공유했던 유일한 동맹 정훈(민진웅 분)은 죽었고, 모두가 진우에게 “미쳤다”고 손가락질했다. 그런 가운데 진우를 유일하게 믿어준 이는 희주였다.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현빈은 “그동안 희주의 곁에서 주저하기만 했던 진우의 감정 변화, 그리고 진우에게 희주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드라마 초반부터 많은 시청자의 최대 궁금증이나 다름없는 ‘세주의 행방’과 관련된 의문들이 하나, 둘 밝혀질 예정”이라며 게임 서스펜스의 미스터리가 풀릴 것을 예고했다. 극 초반 진우에게 전화 한 통만을 남기고 종적을 감춘 게임 프로그래머 세주의 행방이 어디서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빈은 “첫 방송부터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4회에서는 지금껏 쌓아온 다양한 미스터리들이 차근차근 풀려갈 예정이니 마지막 방송까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환상적인 마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애정 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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