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1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4%포인트에 불과해 오차범위(±3%포인트)와 가까웠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8%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4%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3주 전, 201812월 셋째 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75,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외교 잘함'(7%), '대북/안보 정책'(6%),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5%), '최저임금 인상',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이상 4%), '경제 정책', '전 정권보다 낫다'(이상 3%),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직함/솔직함/투명함'(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36,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6%), '대북 관계/친북 성향'(12%),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최저임금 인상'(이상 5%), '세금 인상'(3%),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서민 어려움/복지 부족', '인사(人事) 문제',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부동산 정책'(이상 2%) 등을 지적했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0%를 넘었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51%였고 부정평가는 37%였다.

영남권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ㆍ경북에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30%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58%에 달했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긍정평가는 38%였고 부정평가는 51%였다. 영남권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50%를 넘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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