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7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2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40.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3주째 상승하며 40%대를 유지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8.4%p 상승한 51.4%였고, 경기·인천에서도 2.8%p 오른 42.7%를 나타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8%p 상승한 42.4%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 주 대비 0.9%p 오른 24.8%로 집계됐다.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2.3%p 오른 34.6%였고, 대구·경북에서도 2.0%p 상승한 33.7%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2.2%p 내린 6.9%였고, 바른미래당도 0.5%p 내린 5.9%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9%p 오른 3.1%였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5%p 내린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8%p 증가한 16.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7.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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