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8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16%,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각각 8%,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6%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바른미래당이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다른 정당들은 변함 없었다.

바른미래당은 서울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만 놓고 봤을 때 민주당이 1위였고, 바른미래당은 한국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제친 2위였다.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7%, 바른미래당 14%, 한국당 12%, 정의당 10%였다.

성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민주당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지지율이 높은 반면 한국당은 여성보다 남성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은 남성 38%, 여성 4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당은 남성 20%, 여성 13%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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