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6 / Mnet 제공
18일 첫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6 / Mnet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어느덧 ‘시즌 6’까지 왔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18일 ‘시즌 6’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너의 목소리가 보여’ 흥행 비결이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tvN과 Mnet에서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방송된 이래 4년째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중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흥행의 첫 번째 비결은 ‘추리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매회 다른 인기 가수들이 참여, 가수의 시선으로 ‘음치’를 찾아내는 것을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이다. 마지막까지 음치를 못 찾을 시 엔딩 무대를 음치 가수와 꾸미게된다는 엔딩 설정은 꽤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일반인 관객들의 참여도는 한층 더 리얼함을 연출하며 몰입도를 배가시킨다는 평이다.

‘실력자’들의 무대도 쏠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음치’를 맞추지 못했다는 아쉬움 뒷편엔 ‘실력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실력자들은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훌륭한 실력을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이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 황치열이 데뷔하는가 하면,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은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톡톡히 알린 바 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했던 황치열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캡처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했던 황치열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캡처

MC들의 활약도 한 몫 한다. 김종국‧유세윤‧이특은 ‘음치 수사대’로,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유세윤은 훌륭한 립싱크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고정 패널 이상민, 박준형, 김상혁, 장도연, 딘딘은 부족한 2%를 채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6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색달라진 룰로 재정비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금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