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연휴동안 갑작스런 통증과 질환으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면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되어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이용 가능하다.
설 명절연휴동안 갑작스런 통증과 질환으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면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되어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이용 가능하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2월15일~2월18월) 동안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평일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나 폐렴을 비롯해 장염, 복통 등의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이들이 상당수였다. 장거리 운전에 차례음식 준비, 기름진 음식 섭취 등 명절 특유의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몸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낯선 지역에서 갑자기 아플 경우,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는 쉽지 않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이 없도록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월 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한, 하루 평균 1만2,779개의 병·의원 및 약국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열어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 등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되어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며,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휴대폰 앱스토어 및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검색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기(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충분히 운영하여, 국민이 의료공백 없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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