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일) 전국 비·눈… 밤에 대부분 그쳐
[날씨] 내일(일) 전국 비·눈… 밤에 대부분 그쳐

[시사위크] 일요일인 내일(3일·일) 날씨도 큰 추위 없이 온화하겠지만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날씨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겠고, 새벽에 비가 시작돼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과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은 눈이 내려 쌓이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3일)은 제주도 40~60mm(많은 곳 80mm), 남부 20~40mm, 중부 5~20mm가 되겠고, 예상 적설(3일)은 강원산지 1~5cm,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 1cm미만이 되겠다.

내일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1~9℃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한결 추위가 덜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4~16℃까지 올라 대체로 온화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회복하면서 공기가 깨끗해지겠고, 대기의 건조함도 해소가 되겠다.

전 해상으로 비가 오겠고, 남해와 동해상으로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도 최고 2.5m로 물결이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3일·일)과 모레(4일·월) 아침까지는 크게 춥지 않지만 낮부터는 찬바람이 유입되면서 날이 추워지겠고, 설(5일·화) 당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7℃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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