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1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5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38.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3주 동안 이어진 내림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8.0%p 오른 57.4%였고, 서울에서도 2.1%p 상승한 40.2%를 나타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0.1%p나 급등한 53.7%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 주 대비 1.5%p 오른 28.9%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율은 당권 경쟁이 본격화된 13주차부터 4주 연속 상승하면서 20%대 후반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0.5%p 급등한 48.5%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0%p 상승한 29.9%를 기록했다.

또 한국당 지지율은 20~30대에서 20%대를 나타냈다. 20대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7.7%p 오른 22.2%였고, 30대에서도 3.6%p 상승한 20.6%였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주 대비 0.5%p 오른 6.8%였고, 정의당은 1.0%p 내린 6.2%였다.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9%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7%p 감소한 14.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6.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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