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3 17:47 (금)
새 단장 마친 ‘CJ 더 센터’… 남산시대 활짝
새 단장 마친 ‘CJ 더 센터’… 남산시대 활짝
  • 최민석 기자
  • 승인 2019.02.19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중구 소월로에 자리한 ‘CJ 더 센터’ 전경. / CJ
서울 중구 소월로에 자리한 ‘CJ 더 센터’ 전경. / CJ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CJ그룹이 새롭게 남산시대를 연다. 기존 서울 남산 사옥의 새 단장을 마치고 ‘CJ 더 센터’로 출발한다.

19일 그룹의 지주사인 CJ주식회사는 지난 1년6개월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서울 중구 소월로 CJ 더 센터(옛 CJ빌딩)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J빌딩은 그룹의 성장과 함께 한 곳이다. CJ가 1995년 입주해 이듬해 제일제당그룹을 출범하고 CJ CGV(1997), CJ GLS(1998), CJ엔터테인먼트(2000) 등을 설립해 4대 사업군을 완성한 곳이다. 이어 2007년에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을 통해 현재의 그룹 기틀을 마련했다.

1993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될 당시 3조원이던 자산 규모는 지난해 28조원으로 커지면서 재계 15위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건물은 23년 만에 모습을 바꾼 것이다. CJ 더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다. 로비에는 이병철 선대회장의 좌상 부조 및 ‘축적 ∞(인피니트)’이란 제목의 아트월이 설치됐다. 아트월은 CJ의 여러 브랜드에서 사용된 포장재 등 폐종이의 단면으로 수만 겹의 종이가 품고 있는 역사와 이야기를 담았다. 또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축적된 CJ 더 센터에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내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개선했다. 기존 직원식당을 개편한 ‘더 라운지’는 업무구상, 회의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휴식공간으로 바꿨다. 이곳에서는 tvN ‘수미네 반찬’에서 등장한 묵은지 부대찌개 등 CJ의 콘텐츠를 활용한 메뉴를 비롯해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 제품 등의 메뉴들이 제공된다.

CJ그룹 관계자는 “CJ 더 센터는 그룹이 지향하는 ‘하고잡이’ 인재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새로워진 CJ 더 센터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CJ의 HQ로서 향후 2030년까지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는 ‘월드베스트 CJ’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박스는 '광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