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22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19%,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기타 정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변함없었고, 정의당이 1%포인트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호남권에서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2%를 기록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한국당은 대구ㆍ경북에서 40%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대구ㆍ경북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한국당 43%, 민주당 19%, 바른미래당 7%, 정의당 5%, 평화당 1%였다.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과 인천ㆍ경기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14%로 같았다. 반면 민주당은 서울에서 45%였고, 인천ㆍ경기에서는 40%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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