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컴투스가 공개한 서머너즈 워 단편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유튜브
지난 12일 컴투스가 공개한 서머너즈 워 단편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유튜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사 컴투스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워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선 ‘영화로도 제작해달라’는 요청까지 나오고 있다.

28일 유튜브에 따르면 컴투스가 지난 12일 공개한 영상 ‘프렌즈 앤 라이벌’의 조회수는 이날 오전 기준 200만건을 돌파했다. 또 ‘좋아요’를 클릭한 이들은 1만명 이상으로, ‘싫어요(682건)’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영상은 1억 다운로드를 넘긴 서머너즈 워의 IP를 바탕으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7분 가량에 불과하지만, ‘서머너즈워 유니버스’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상이 공개된 후, 원작에서 접하지 못했던 확장된 스토리와 세계관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보다 앞선 시점의 스토리와 기존 알려지지 못했던 인물 간의 관계 등을 이번 영상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영상 자체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서머너즈 워의 영화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단편만 만들 게 아니다”며 “이번에 공개한 건 앞으로 제작할 작품들의 맛보기에 불과하다. 다양한 방향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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