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영화 행보를 보이는 박보검 / 뉴시스
4년 만에 영화 행보를 보이는 박보검 / 뉴시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박보검이 4년 만에 스크린 행보를 선보인다.

4일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박보검이 영화 ‘서복(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서복(가제)’은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이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과 그를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차이나타운’ 이후 무려 4년 만의 스크린 컴백이다. 더욱이 이번 작품에서 박보검은 공유와 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극중 공유는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박보검은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 역을 맡았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 복귀까지, 2019년 열일 행보를 예고하는 박보검이다. 앞서 박보검은 지난 1월 2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 송혜교와 핑크빛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작품이 종영한 지 2개월만이다. 예상보다 빠른 차기작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은 고공행진 중이다.

‘복제인간’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를 박보검이 어떻게 소화할지, 나아가 공유와의 케미는 어떨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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