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C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한 장도연 / 장도연 인스타그램
5일 MBC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한 장도연 / 장도연 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개그맨 장도연이 현실 연애담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장도연은 MBC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스페셜 DJ로 참석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고정 DJ 정선희가 미국 스케줄로 잠시 비운 자리를 장도연이 대신 채운 것.

이날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상식이 부족한 남성과 소개팅한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돼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연 속 여성은 “앞으로 못된 남자를 만나도 좋으니 말은 통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문천식은 장도연에게 ‘도연 씨는 사연 속 남성처럼 뇌가 순수한 어떤가?“라고 질문을 던졌고, 장도연은 ”초반에는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갈수록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또한 ‘요즘 바빠서 연애를 많이 못 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대해 “지금까지 2번 연애했다. 남들보다 횟수는 적지만, 농도 짙은 연애를 했다”고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장도연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시즌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호구의 연애’에 출연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