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신혼 부부 모습을 보여준 (사진 좌측부터) 양미라, 정진욱 /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솔직한 신혼 부부 모습을 보여준 (사진 좌측부터) 양미라, 정진욱 /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양미라·정진욱 부부의 솔직한 신혼 라이프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양미라·정진욱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양미라는 지난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연예계 데뷔, 쾌활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양미라는 햄버거 CF로 ‘버거 소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신혼부부는 달달해야한다’는 공식과도 같은 모습을 지우고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 호응을 얻고 있다. “밥을 줘라”라는 모닝인사로 시작된 5개월 차 신혼 부부의 모습은 털털함 그 자체다. 

양미라는 첫 식사로 만둣국 만드는 모습을 선보였다. 주부 구단 콘셉트와는 달리 양미라는 빈틈이 많아 보이는 요리 실력을 공개하며 신혼인 아내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더욱이 정진욱이 “만두를 너무 많이 넣은 것 같다”고 하자 양미라는 “내가 간섭하지 말랬잖아. 내 영역이다”라고 맞받아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용 댄스게임을 즐기는 양미라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다. 무아지경으로 즐기는 양미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특히 춤을 잘 추는 것 같다고 양미라가 말하자 정진욱이 “그냥 아픈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은 현실부부 그 자체다.

한편 양미라는 4년간의 연애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두 살 연상의 사업가 정신욱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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