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 주연으로 출연 중인 박하나 / MBC 제공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 주연으로 출연 중인 박하나 / MBC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박한별의 드라마 행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촬영은 계속하고 있다. 주연이어서 하차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중후반부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MBC 측에서 하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온 게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23일 첫 방송된 MBC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세 남녀의 격정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박한별이 육아와 출산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해당 작품 속 박한별은 ‘윤마리’ 역을 맡았다.

앞서 지난 2월 22일 <스포츠조선>은 한 투자 관계자의 말을 빌려 승리와 함께 사업체 대포로 일한 유모 씨가 박한별의 남편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한별 씨의 남편 분은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일반인인 남편 분의 사생활 때문에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박한별의 남편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는 빅뱅 멤버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유 대표는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논란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활동한 인물로, 'FT 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의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지지 않도록 경찰에게 청탁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추가 포착돼 대중의 질타를 얻고 있다. 유인석 대표는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MBC 드라마 ‘보그맘’ 종영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혼인신고와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후 지난해 4월 박한별은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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