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이 ‘어쩌다 어른 2019’에 출연해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 tvN 제공
혜민스님이 ‘어쩌다 어른 2019’에 출연해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 tvN 제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혜민스님의 따뜻한 강연이 펼쳐진다. ‘어쩌다 어른 2019’를 통해서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혜민스님은 오늘(2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어른 2019’에 출연해 ‘고요할수록 알게 되는 나’라는 제목으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어쩌다 어른 2019’ 녹화에서 혜민스님은 박찬호, 김창옥 등과 함께 만든 ‘한우회’와 이상봉, 홍석천 등이 소속된 ‘무모한 형제들’ 등의 친목 모임을 소개하며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상봉 디자이너가 데려간 패션쇼에서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혜민스님은 “친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요소”라며 우정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특히 ‘나’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스스로에게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혜민스님은 강연 현장에서 접수된 고민에 깊은 공감은 물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널로 참석한 개그맨 이승윤이 “모든 행동을 할 때 무조건 착해야 하고, 무조건 좋은 이미지를 줘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혔다며 남의 눈치를 보는 고충을 토로하자, 혜민스님은 “나에게는 나를 먼저 사랑해 줄 의무가 있다”며 스스로를 아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알게 되는 나’ 강연은 오늘 저녁 8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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