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고, 기타 정당은 1%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도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정의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영남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고, 한국당은 30%대로 상승했다.
한국당의 지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ㆍ울산ㆍ경남으로 36%를 기록했다. 반면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7%였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도 한국당 지지율은 32%였고, 민주당은 2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연령대별 분석 결과 민주당은 20대에서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8%를 기록하면서 50대(30%)와 60대(29%)보다 낮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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