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25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32주차 주간집계 대비 2.3%p 오른 38.9%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하면서 다시 3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5%p 오른 45.5%였고, 대구·경북에서도 4.7%p 상승한 28.3%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31.3%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4주 연속 이어졌던 가파른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6%p 내린 42.9%였고, 경기·인천에서도 3.3%p 하락한 28.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7%p 오른 7.6%였고, 바른미래당은 0.8%p 내린 5.1%였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주 대비 0.5%p 오른 2.6%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1주일 전과 동률인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2.3%p 감소한 12.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7.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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