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자사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외벽적용 예시.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자사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외벽적용 예시. /현대건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26일 현대건설이 밝힌 브랜드 리뉴얼 변경안에 따르면 앞으로 힐스테이트는 한글 로고로 통일된다. 기존 힐스테이트는 한글과 영문이 함께 쓰였다. 아울러 로고에 표기된 힐스테이트 글자를 기존 보다 150% 확대해 브랜드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와인 칼라도 음영(그라데이션)을 없애고 단색으로 변경해 통일감을 줬다는 설명이다. 함께 쓰이던 영문(Hillstate)을 한글로 통일함과 동시에 현대건설의 로고도 함께 표기한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철학도 기존 ‘탁월함’에서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구체화시켰다. 현대건설은 “소비자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온 현대건설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브랜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동종업계 최초로 주거공간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주택전문가들이 고객들의 불만을 해결하는 한편 요구사항에 맞춰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분양에 나서는 모든 신규 단지부터 새 브랜드 철학이 담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적용해 구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우리나라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지 13여년의 시간이 흐른 상황에서 주택시장 1위 브랜드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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