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범진보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대비 5.5%p 오른 22.1%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는 20%대로 상승하며 지난 달 대비 한 단계 상승한 1위에 올라섰다.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달 대비 1.6%p 내린 17.2%로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지사는 1.5%p 내린 9.3%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원순 시장(▲0.3%p, 7.3%)이 4위, 심상정 의원(▲0.7%p, 6.3%)이 5위, 김경수 지사(▼0.9%p, 6.2%)가 6위, 황교안 대표(▼0.2%p, 4.8%)가 7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부겸 장관(▼2.0%p, 3.5%)가 8위, 오세훈 전 시장(▼0.4%p, 3.2%)과 홍준표 전 대표(▲0.5%p, 3.2%)가 공동 9위, 유승민 전 대표(▼0.8%p, 2.8%)가 11위, 안철수 위원장(▼0.9%p, 2.5%)이 마지막 12위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대선주자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 달 대비 1.6%p 상승한 9.0%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1%p 하락한 2.6%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중 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