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부담을 한 번 더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부담을 한 번 더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가 고객의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낮춘다. 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초기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도 가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6일 LG전자는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부담을 한 번 더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출시를 앞둔 ‘LG V50 ThinQ(씽큐)’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간은 5월 말까지다. 

대상 기종은 총 42종이다. LG 스마트폰은 전원만 들어오면 구매 시기, 마모 정도, 기능이상 여부 등과 상관없이 각 모델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보상을, 타사 제품은 반납하는 제품 상태에 따라 책정되는 보상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V50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으로 5G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 V50 씽큐는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해 5G 스마트폰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전작 대비 20% 커진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7배 커진 방열시스템 ‘쿨링 파이프’를 탑재, 고객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5G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