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샤잠!’(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샤잠’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12만4,4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0만685명으로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샤잠!’은 지난 3일 개봉 후 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지만, 다른 히어로물에 비해 흥행력이 강한 편은 아니다. 2위에 오른 ‘생일’이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예매율은 벌써 뒤집혔다.
‘샤잠!’과 같은 날 개봉한 ‘생일’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10만5,3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5,468명이다. 세월호 유가족의 생일 모임을 모티브로 한 ‘생일’은 관객의 입소문으로 꾸준한 흥행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영화 ‘돈’(감독 박누리)이 차지했다. 지난 7일 8만2,72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311만7,364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스릴러 ‘어스’(감독 조던 필)는 6만7,661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4만4,570명이다.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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