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배수지/뉴시스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배수지/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가 JYP 엔터테인먼트를 나와 매니지먼트 숲과 손을 잡았다.

8일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입장을 통해 “수지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예정”이라며 “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매니지먼트 숲에는 배우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전도연, 정유미 등 다수의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앞서 지난달 JYP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 또한 JYP와 수지가 함께 이뤄낸 모든 성과와 도전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 수식어를 얻으며 톱스타로 등극했다. 올해 수지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를 통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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