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개그맨 이용진 / 이용진 인스타그램
14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개그맨 이용진 / 이용진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4일 이용진은 서울 모처에서 7년간 연애한 일반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들의 활약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를 개그맨 이진호가 맡는 것을 시작으로, 양세형·조세호·남창희·유병재가 축가로 노을의 ‘청혼’을 부를 예정이다. 또한 남희석이 축사를 할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3월 19일 이용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글과 함께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이용진은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왔던 때다. 집에서 선물 받았던 꽃 한 송이가 있었는데 그걸 들고 무릎 꿇고 결혼해달라고 했다”며 “지금 결혼해준다고 하면 너무 좋을 거 같았다. 프로포즈를 하고 제가 엉엉 울었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꺼이꺼이 울었다. 아내는 그냥 웃고 있었다”고 프로포즈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이용진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찾사’에서 큰 활약을 보이며 개그맨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이용진은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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