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 캐릭터 만들기에 도전장을 내민 이요원 / MBC '이몽' 제공
새로운 인생 캐릭터 만들기에 도전장을 내민 이요원 / MBC '이몽'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이요원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을 통해 인생 캐릭터 갱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5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극중 이요원은 일본인의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을 오가는 ‘이영진’ 역을 맡았다.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 역은 배우 유지태가 소화한다.

이요원은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로 데뷔한 이후 SBS ‘외과의사 봉달희’(2007) MBC ‘선덕여왕’(2009) SBS ‘49일’(2011) MBC ‘마의’(2012~2013) MBC ‘불야성’ tvN ‘부암동 복수자들’(2017)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캐릭터 역사를 구축해나간 바 있다. 

‘이몽’을 통해 이요원은 새로운 인생 캐릭터 만들기에 도전한다. 최근 공개된 ‘이몽’ 스틸컷 속 이요원의 모습은 기대감을 높였다. 해맑은 미소를 터뜨리고 있는 의사의 모습과 총구를 들고 예리한 눈빛을 번뜩이고 있는 투사의 모습이 극중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만들어내는 이요원. 이에 MBC ‘이몽’ 제작진은 “시청률 보증수표 이요원에게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이요원이 조선과 일본을 오가며 불꽃 같은 인생을 살았던 이영진은 어떻게 만들어낼 지 본방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연 ‘이몽’을 통해 이요원이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지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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