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을 검토 중인 이장우 / KBS 제공
차기작을 검토 중인 이장우 / KBS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이장우가 ‘하나뿐인 내편’ 차기작으로 MBN 새 드라마 ‘우아한 가’를 검토 중이다.

16일 <일간스포츠>는 이장우가 MBN 새 드라마 ‘우아한 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단독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드라마 ‘우아한 가’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인 ‘우아한 가’는 오너리스크(owner risk)를 관리하는 TOP 팀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임수향이 ‘우아한 가’ 여자주인공 ‘모석희’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전해지며 주목 받은 바 있다. 극중 이장우는 삼류 대학 출신 변호사이자 ‘톱팀’ 요원 ‘혀윤도’ 역을 제안 받았다.

2016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육균 현역으로 입대한 후 올해 1월 전역한 이장우. 그는 최고 시청률 50%에 육박했던 KBS 2TV 주말연속극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내며 재개에 성공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극중 이장우는 유이(김도란 역)의 남편이자 봄앤푸드 본부장 ‘왕대륙’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만약 이장우가 ‘우아한 가’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하나뿐인 내편’이 종영한 지 한 달만에 차기작 소식을 전하는 셈이다. 과연 그가 ‘하나뿐인 내편’의 열기를 이어 차기작을 통해 또 한 번 존재감 있는 활약을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