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강주은이 최민수와 얽힌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 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스’ 강주은이 최민수와 얽힌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 MBC ‘라디오스타’ 캡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최민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이벤트에 당황했던 일화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지난 17일 방송은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강주은·정경미·권다현·임요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강주은은 최민수의 엉뚱한 행동으로 곤욕을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스’에서 강주은은 “최민수의 이벤트가 끔찍하냐”고 묻는 MC 양세형의 질문에 “이벤트라는 말이 다양한 의미인데, 홈쇼핑 생방송에 나타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굉장히 냉정한 시간이고 바쁜 생방송이었는데, 갑자기 최민수가 등장했다”라고 회상했다.

강주은은 “방송을 하면서 ‘내 자리까지 오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내 옆에 와서 앉았다”라더니 “꿋꿋이 진행했지만, 속에서는 별 욕이 다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어 “끝나고 나서 미치지 않았냐고 이야기를 했다”라며 “그런데 최민수는 너무 재밌어하는 거다. 방송 때도 나는 긴장했는데 옆에서 여유 있게 웃더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혼자서 유난 떨고 있네, 이 남자’ 이렇게 생각했다”고 더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최민수와 강주은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사이판 은혼 여행기를 공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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