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 오늘(18일) 첫 방송된다. (왼쪽부터) 허경환·존박·이연복·이민우·에릭 / tvN 제공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 오늘(18일) 첫 방송된다. (왼쪽부터) 허경환·존박·이연복·이민우·에릭 / tvN 제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 오늘(18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푸드 트럭의 본고장 미국 공략에 나서는 ‘현지에서 먹힐까?’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현지에서 먹힐까?’는 ‘현지반점 미서부점’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 저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중국편에 이어 마스터 셰프 이연복을 필두로 그룹 신화 에릭과 이민우, 가수 존박, 그리고 개그맨 허경환이 현지인에게 먹힐 최적화된 요리로 본토 공략에 나선다.

◇ 마스터 셰프 이연복의 재등판, 짜장면은 미국에서도 통할까?

한국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미국편에도 재등판한다. 올해로 47년 경력에 빛나는 이연복 셰프는 이번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을 통해 요리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도전에 나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지반점 미서부점’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이연복의 짜장면으로 현지인들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한국인이라면 그 맛을 알지만, 미국의 푸드트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음식인 짜장면. 여기에 이연복의 대표 음식 탕수육은 물론 만두, 차돌짬뽕 등 한국 특유의 감성을 가진 메뉴들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 ‘에셰프’ 에릭, 푸드트럭 성공의 키

푸드트럭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에릭은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에릭은 푸드트럭 유경험자 이민우의 합류 전까지 힘과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이연복 셰프의 든든한 ‘왼팔’로 활약한다. 이미 ‘삼시세끼’를 통해 남다른 요리 솜씨를 과시한 바 있는 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으로 베테랑 이연복의 감탄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드트럭의 홀서빙을 책임질 존박을 향한 기대도 높다. 이번 시즌 ‘신흥 지배인’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네이티브 영어 실력과 호텔 지배인 못지않은 서비스 마인드로 뭉친 존박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관심이 쏠린다.

◇ 미서부점 맞춤형 메뉴 21가지, 코리안 소울푸드의 향연!

‘현지반점 미서부점’은 ‘미국 입맛 점령’이라는 이연복 셰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중화요리뿐 아니라 ‘코리안 소울푸드’도 선보인다. 이연복 비장의 ‘특제 김치볶음밥’과 켄터키 치킨을 잊게 만드는 ‘양념 치킨’, ‘한국식 핫도그’ 등을 포함, 무려 21가지 메뉴가 현지인과 시청자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첫 방송에서는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자 LA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허모사 비치에서 첫 장사를 개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준비했던 재료와 밀려드는 손님들의 특별한 주문이 베테랑 이연복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미국 땅에서 첫 선을 보이는 짜장면과 탕수육 조합이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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