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속 '김해일' 역을 맡은 김남길 / SBS '열혈사제' 공식 홈페이지
'열혈사제' 속 '김해일' 역을 맡은 김남길 / SBS '열혈사제' 공식 홈페이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종영까지 4회(30분 방송 기준)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김남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9일 김남길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더할 나위 없이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먼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김남길은 “(시청자분들이 큰 사랑을 보내주신)덕분에 모두 함께 이 여정을 잘 마친 것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이 시간동안 다 같이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감하며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정의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옳은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 김해일을 통해서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어서 즐겁고 보람 있는 순간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마지막까지 저희의 용기와 위로로 맘껏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2월 15일 첫 방송된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SBS에서 첫 선을 보이는 금토드라마로, 현재 최고 시청률 2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극중 김남길은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출신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것은 물론,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넓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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