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논란이 확산되고 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경제외교 보도가 증가했던 지난 18일 50.3%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이미선 후보자를 둘러싸고 야당의 거센 공세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2%p 오른 48.2%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7%p 내린 46.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5%p 증가한 5.7%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2.1%p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5.4%p 오른 54.5%(부정평가 40.2%)였고, 30대에서도 3.2%p 오른 58.7%(부정평가 35.8%)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