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살리기에 나섰다. 중저가 라인을 확대하고 보상판매 혜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뉴시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살리기에 나섰다. 중저가 라인을 확대하고 보상판매 혜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뉴시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살리기에 나섰다. 중저가 라인을 확대하고 보상판매 혜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22일 LG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통신3사를 통해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LG X4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X4의 출고가를 30만원 이하로 책정하면서도 고성능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LG전자는 △사운드 △카메라 등에 집중했다. 우선, 중저가 라인에서는 처음으로 ‘하이파이 쿼드 DAC(Hi-Fi Quad DAC)’을 탑재했다. ‘하이파이 DAC’은 24비트 이상의 고해상도 디지털 음원을 지원하는 장치다.

또, 후면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자했다. 전면 카메라에는 인물만 또렷하게 초점을 맞춰주는 아웃포커스 기능이 추가됐다. LG전자는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 외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적용됐던 다양한 편의기능을 밀스펙으로 완성도 높게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G G8 ThinQ(씽큐)’에 대한 ‘LG 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격 부담을 한 번 더 낮춘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5월 말까지다.

대상 기종은 총 42종이다. LG 스마트폰은 전원만 들어오면 구매 시기, 마모 정도, 기능이상 여부 등과 상관없이 각 모델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보상을, 타사 제품은 반납하는 제품 상태에 따라 책정되는 보상을 제공한다.
 
LG전자는 ‘LG 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 시작 전에 LG G8 씽큐를 구매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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