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가 최민환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 KBS 2TV ‘해피투게더4’
율희가 최민환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 KBS 2TV ‘해피투게더4’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남편이자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꾸려며 팽현숙·김지우·홍현희·이수지 그리고 율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율희는 남편 최민환에게 먼저 호감을 느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날 ‘해피투게더4’에서 율희는 최민환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아이돌이 음반이 나오면 선배들을 찾아가 앨범 인사를 한다”며 “FT아일랜드 대기실로 인사를 갔는데, (최민환이) 맨 끝에 앉아서 관심 없다는 듯 쳐다보지도 않고 가만히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왜 저렇게 관심이 없어?’라는 마음이 들었는데, 계속 보니까 매력이 있는 거다”면서 “저 사람이랑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9세 때였다”고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 율희는 “첫 만남 후 2년이 흘렀는데, 우연히 지인이랑 얘기하다가 오빠(최민환)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그래서 내가 먼저 소개시켜달라고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한 뒤 최민환이 먼저 마음을 고백했다고.

율희는 “오빠가 일본에 있을 때 ‘나는 마음을 한번 주면 다 주는 스타일’이라면서 ‘통통아, 오빠 거 할래?’라고 고백했다”며 “‘통통이’는 썸 타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빠가 나를 부르는 애칭”이라며 사랑꾼 부부 면모를 과시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해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동반 출연해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공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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