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전지현 / 뉴시스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전지현 / 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26일 배우 전지현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안에 있는 한 가방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의 모습은 단시간에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를 만큼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와 함께 대중의 궁금증은 그의 차기작 행보로 쏠리고 있다.

전지현의 작품 행보는 2017년 1월 종영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멈춰 있는 상태다. 스크린의 경우는 공백기가 더 길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이 전지현의 마지막 스크린 행보다.

지난해 전지현은 홍자매의 신작 출연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복귀신호탄이냐는 기대감도 함께 얻었다. 당시 전지현 측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홍자매 신작 역시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리고 아직까지 차기작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2012년 4월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 전지현은 지난해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하고 본격적인 공백기에 접어들었다. 현재 그는 광고 활동 외에는 육아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지현은 2013년 방영된 SBS ‘별에서 온 그대’를 기점으로 영화 ‘베를린’ ‘암살’ 그리고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다양한 시도를 보이고 있었던 바. 그의 공백기가 유독 아쉬운 이유이자, 차기작 행보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홍자매의 신작 출연을 제안 받았던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전지현이 내년(2019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전지현이 길어만 가는 공백기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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