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삼성바이오로직스 BSB협의회 곽태우 대표위원,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 신정원 본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왼쪽부터)삼성바이오로직스 BSB협의회 곽태우 대표위원,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 신정원 본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5일 ‘Bio Dream Plus’ 3기 장학생 20명에게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운영지원을 받아 ‘Bio Dream Plus 장학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Bio Dream Plus 장학 지원사업은 인천 지역 내 탈북민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매월 일정한 기부금을 모금해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Bio Dream Plus 초청 멘토링’은 중·고교생들로 구성된 3기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바이오산업 소개 및 현장견학을 비롯해 장학금 전달, 도서 및 선물 증정, 멘토와 함께하는 오르골 만들기, 1:1 멘토링 등을 통해 장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번 Bio Dream Plu' 초청 멘토링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여러 번 있었지만 장학금 지원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며 “열심히 노력해 꼭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은 ‘교육, 평등, 사회적 약자’라는 세 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생 초청 멘토링에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을 비롯해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본부장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멘토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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